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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2030은 왜 퇴사하나 [MZ, 회사를 떠나다]

by stevenbob 2022. 10. 9.

https://youtu.be/c9AkUwV2kAQ

 

'회사 vs 청년' 엇갈리다.

 

28분 쯤 고용인(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 대표)과 피고용인(3년 직장 생활 후 퇴사한 젊은 직원)의 갈등요소에 대해서 다르게 해석하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고용인

정부에서 최저시급을 인상하다보니 같은 돈이면 힘든 일 안 하고 서비스 업종에서 편하게 일하려고 하는 것 같다.

주 52시간에 잔업과 수당이 줄어들어 전에는 봉급이 450 ~ 500만 원 가까이 됐는데 지금은 280 ~ 330만 원 정도로 줄어들었다.

=>  주 52 시간 완화되면 문제가 좀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피고용인

주 52시간 때문에 일을 더 못 해서 직원들이 나가는 거라는 의견은?

=> 나는 쉬고 싶은데 특근을 해라. 빠지지 마라. 그게 화나는 부분이었다.

 

고용인

자녀 학자금 100% 나온다.

장례용품은 처부모까지 해준다.

 

피고용인

결혼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도 많고 지금은 결혼을 한다고 해도 아이들을 낳을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많고,

지금 청년인데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 돈을 준다고 15 ~ 20년 뒤 책임을 진다는 것인데,

차라리 지금 돈을 모으는게 낫지. 그걸 기대하고 다니진 않을 것 같다.

 

고용인

정년 퇴임 뒤에도 6 ~ 7 년 더 일할 수 있고 밖에서 다른 일을 또 할 수 있다.

조선은 용접 기술은 경쟁력있는 기술이다.

 

피고용인

제가 다닌 제조업은 그만큼 오래 일하면 몸이 상해요. 다른 제조업은 어떤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쭉 다닌  사람 못 봤다. 중간 중간 쉬기도 한다.

 

고용인

억압적으로 대하면 일 안 하고 가버린다. 해봤어? => 해보지 그래? 많이 순화되었다.

 

피고용인

이거 좀 해라 랑 이거 좀 해줘는 억양만 다르지. 내가 하기 싫은 일은 싫은 건 마찬가지다.

너 출근길에 다이소 좀 들렸다와. 알콤솜 좀 사오라는 개인적인 일까지 시켰었다.

 

처음 볼 때는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의견 차이가 다른게 재밌게 느껴졌었는데, 글로 정리하다보니 의견 차이도 있지만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는게 아닌 본인 관점에서의 문제에 대해서 말해서 차이가 크게 느껴졌던 것 같다.

 

차이라기보다는 다른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퇴사 후 창업을 한 젊은 청년 이야기

36분 쯤 퇴사 후 창업을 한 청년들의 이야기도 재밌다.

 

주도적으로 업무를 하고 변화를 불어넣고 싶은 마음이 4명의 공통적인 욕구이다.

회사를 나갈 때 '고생 안 해봐서 그런다.' 했는데 '그래. 고생 좀 해봅시다.' 하고 진짜 고생이기는 했다.

회사 나와서 만들어가는 일들은 본인의 선택들이 어떤 결과물이나 기대, 영향에 대해서 예측을 할 수 있었다.

회사에서 느낀 인간관계 스트레스, 일적인 스트레스들이 창업했을 때는 스트레스로 와닿지 않았던 것 같다.

회사 밖에서는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도 또 하나의 가능성과 기회를 열어주는 일일 수도 있다.

 

회사를 다녔을 때는 본인의 가능성이나 한계가 정해진 것 같고, 회사를 나와서 가능성과 한계가 무한정이 됬다는 점이 소중하고 모두가 더 바라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이런 생각 속에서 MZ세대들의 창업과 N잡러가 생기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