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 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by stevenbob 2023. 3. 5.

돈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에 형태를 띄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주먹밥 가게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가 망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돈이 사람을 어떻게 휘두르는지 이야기한다.

 

소설의 형태로 작성되어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아래는 책에서 이야기하는 돈의 본질에 대한 글이다.

 

1장 부자의 질문 - '지금 자네는 1000원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네'

 

밀크티를 살 때도 선택지는 여러 가지가 될 수 있다.

당장 따뜻한 밀크티를 산다.

따뜻한 밀크티를 사지 않는다.

3분 떨어진 슈퍼에 걸어가서 저렴한 밀크티를 산다.

돈을 사용하는 선택지에는 '지금' 이라는 점에 얽매일 수 있다.

 

사람들은 돈이 있으면 무조건 쓰고 싶어진다.

 

여유가 없는 상태, 즉 돈이 없는 상태가 되면 사람들의 판단력은 더 흐려져. 모든 걸 자기에게 유리한 대로 해석하려 든다.

인간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돈을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사람은 원하는 돈을 손에 넣으면 돈을 쓰는 감각이 아니라, 돈에 휘둘리는 감각이 커진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돈은 사람을 행복하게도 하지만 불행하게도 만든다.

 

인새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결혼, 출산, 해고, 창업, 은퇴, 질병, 재해, 그 어느 하나라도 내일 당장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 없다.

'그때를 대비해 돈을 모으고, 몇 번씩 시뮬레이션을 반복하면서 불안에 떨고, 여차할 때만을 기다리며 사는 게 기분 좋은 인생은 아닐 걸세.'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다. 이건 결론이다.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다.

즉, 남이 자네를 어떻게 보는지가 자네의 통장에 나타난다.

'빚 자체는 나쁜게 아니야. 3억의 빚이 있더라도 만약 자네에게 연간 3억 원의 수익이 났다면, 나는 아무 의견도 내놓지 않을 걸세."

 

'현금 3억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분명 먼저 빚을 갚겠지.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야. 어차피 똑같은 실패를 되풀이하게 되거든, 돈에 농락당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걷는 길이지.'

 

리스크

부자는 돈이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할까?

부자가 두려워하는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트'이다.

'배트를 휘두르면 경험이 되고, 마침내 홈런을 치는 방법을 익히면 행운을 얻으며 홈런을 날린다.'

누구나 제비뽑기에서 100번 이내에 당첨 제비를 뽑을 정도의 행운은 가지고 있다.

도전이 늦어지면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적어진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실패할 권리가 있다.'

 

2장 부자의 고백 -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건 실패가 아니라 돈이라네.'

기회 -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하느냐를 따진다.

부채 - 빚만큼 돈을 배우는 데 좋은 교재는 없다.

'빚이라는 건 정말 신기하단 말이지. 사람에 따라서는 계속 얻는 편이 좋다는 사람도 있고, 빚이라면 무조건 싫다는 사람도 있어.'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 파산하는 원인이 '빚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야.

 

 

소유 - 누구도 돈을 영원히 가지고 있을 순 없다.

신용이 있으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커진다.

부자는 무엇을 보고 그 사람의 신용을 판단할까? 바로 투자 대상의 지난 '경력'이다.

그 사람의 과거, 즉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가 더 중요하다.

 

계획 - 그릇을 만드는 데 들이는 시간을 아끼지 마라

장사 - 사람들은 필요할 때와 갖고 싶을 때 돈을 쓴다.

가격 - 눈앞의 이익이냐 브랜드 가치냐

돈을 가짐으로써 나타나는 장점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난다는 것, 그리고 여유가 생긴다는 거야.

 

오판 - 돈만 좇다가 놓친 것은 없는가?

후회는 먼저 오지 않는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은 우리에게 신중함을 요구한다.

 

 

3장 부자의 유언 -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반드시 성공할 거야.'

파멸 - 톱니바퀴가 어긋나면 망하는 건 순식간이다.

그릇 -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 모인다.

'절대'라는 건 없다는 걸 명심하라. 누구나 운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하고, 운이 나쁘면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세워도 실패하기 마련이다.

아무도 '만약에'의 세계는 알 수 없다.

 

사람 -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주변부터 돌아보라.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다. 그런 건 몸으로 해야 한다.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똑같다.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 정신과 경험이다. 돈이 아니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에필로그 - 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즉, 돈이란 개인의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산물이다. 당연히 우리의 사고방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겉으로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떠들면서 자신만을 위해 돈을 쓴다면, 그 사람의 말은 설득력을 잃을 것이다.

 

사랑과 일, 둘 다 중요하다. 즉, 삶의 질을 높이려면 그중 어느 하나만 선택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두 영역을 모두 향상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의 본질을 깨달아야 하는데, 그래야 돈에 지배당하지 않고 사이좋게 공생하는 힘을 얻게 된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다.